강원랜드, 중남미 카지노 슬롯머신 시장 진출 – 우루과이 첫 수출 성과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손잡고 중남미 카지노 슬롯머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합니다. 강원랜드는 자체 제작 슬롯머신인 'KL 사베리(Saberi)'를 중남미 지역에 독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그 첫 수출로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40대의 머신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강원랜드와 STX, 중남미 시장 공략 협력

14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과 박상준 STX 대표가 참석해 강원랜드의 K-컬처 소프트웨어와 신뢰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다짐했습니다. STX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강원랜드의 공기업으로서의 신뢰성, 기술적 강점을 통해 우루과이 시장에 이어 아르헨티나, 페루 등 주요 중남미 국가에서도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슬롯머신 사업성과와 중남미 확장 목표

강원랜드는 2018년 슬롯머신 제작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30대의 자가공급 머신을 운영 중이며, 국내 19대와 필리핀 62대 판매 성과를 거뒀습니다. 중남미에는 12개국에서 약 430개의 카지노에서 37만 대의 슬롯머신이 운영 중으로, 특히 한류 열풍이 뜨거운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출을 통해 강원랜드는 중남미 외국인 고객들에게 한국형 복합리조트 브랜드와 K-컬처를 홍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K-HIT 프로젝트와 글로벌 도약

강원랜드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 중인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에 이번 수출이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우루과이 시장 진출은 남미 카지노 시장에서 강원랜드의 입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라며, “기술적 혁신을 지속해 중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