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할머니 역할을 맡아서 조연으로 처음 연기대상을 수상한 배우 김수미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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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 엄니 역을 맡았을 당시 나이 31세
할머니 역할이 너무 싫어서 중간에 그만두려고 한 적도 있지만 일용 엄니가 빠지면 복길이네도 다 빼버리겠다는
피디의 말에 결국 3개월 만에 복귀 이후 쭉 명연기를 펼친 끝에 몇 년 뒤
한국에서 최초로 드라마 조연 캐릭터로 연기대상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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